태백시 축제 · 한강 낙동강 발원지 · 여름 휴가지 추천 <시원하네요>

여름하면, 저는 물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산보다는 바다를 더 찾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은 그런데, 다양한 워터 축제가 많아져서 그런지 이제는 어디든 시원한 곳을 즐길 수 있는거 같습니다. 


올 한여름 무더위를 피할 휴가지를 찾고 있다면,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 주목해보시는 것 어떠실까요? 

대한민국 대표 강인 한강과 낙동강이 시작되는 물길의 고향, 태백에서 사람과 자연을 잇는 특별한 여름 축제가 펼쳐집니다.


한강과 낙동강의 시작점, 태백

태백시는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가 함께 위치한 대한민국 유일의 도시입니다. 

매년 여름이면 이를 기념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수자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개최됩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2025년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됩니다.


주요 프로그램 소개

  • 낙동강 발원제: 축제 첫날인 7월 26일, 낙동강 유역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제례행사가 황지연못에서 진행됩니다.
  • 워터 데이 앤 나잇: 낮과 밤, 물을 테마로 한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수맥 페스티벌: 수자원에 대한 인식 제고와 친환경 문화 체험 공간이 마련됩니다.
  • 공연 및 체험: 전통 예술공연, 해금 연주,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이어집니다.

사전행사: 쿨 시네마 페스티벌

축제 하루 전인 7월 25일, 태백산 당골광장에서는 ‘2025 쿨 시네마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테마별 야외 영화상영과 캠프닉존, 문화예술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이벤트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이벤트

태백시는 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함께 운영합니다.

물길로 잇는 고향의 마음’ 캠페인을 통해, 태백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상품권 추첨 이벤트에 응모됩니다. 당첨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됩니다.


태백 여행이 주는 특별함

해발 9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한 태백은 시원한 여름 날씨와 함께 청정 자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황지연못, 태백산국립공원, 구문소 등 명소들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여름휴가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마무리

올여름, 단순한 휴가를 넘어 대한민국 물길의 시작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느껴보세요. 사람과 물, 고향을 이어주는 태백의 축제는 바쁜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 본 글은 2025년 7월 기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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