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결혼식, 김준호 김지민 웨딩 성료
오랜 연애 끝에 개그맨 결혼식 성료했는데요.
국내 대표 개그맨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3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2025년 7월 13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로, 이번 행사는 연예계와 방송가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두 분이 참 잘 어울리니 보기 정말 좋더라고요. 역시 사랑은 만들어가는 것이란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 커플입니다.
김준후 김지민 SNS [출처] |
하객 1200명, 초호화 결혼식
이번 결혼식에는 무려 1,200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사회는 예능인 이상민이 맡았으며, 축가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거미와 변진섭이 맡아 감동을 더했습니다.
김지민은 결혼식 전날 SNS를 통해 "결혼 몇 시간 전"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떨리는 마음을 전했고,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온 국민이 결혼 준비를 함께한 느낌"이라며 진심 어린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개그맨 선후배에서 부부로
두 사람은 개그계 선후배로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오다 2022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각종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진솔한 연애 과정을 공개해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김준호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프러포즈 장면을 공개했으며, '돌싱포맨'에서는 결혼 준비 과정을 담아내며 예비 신랑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개그 인생, 그리고 새로운 시작
김준호(1975년생)는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1박 2일' 시즌3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습니다. 또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개그계의 아버지’로 불릴 만큼 후배 양성에도 힘써왔습니다.
김지민(1984년생)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하며 미모와 재치를 겸비한 개그우먼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대중의 관심 속 행복한 결실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은 단순한 연예계 뉴스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공개 연애를 하며 진정성을 보여준 이들은 방송에서, 무대에서, 그리고 일상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왔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며, 연예인 커플의 결혼이 어떻게 건강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